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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LG마이크론, 합병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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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이 다시 합병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합병이 무산된 뒤 두번째다.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2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통합을 추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LG이노텍은 LG마이크론과 1대 0.4716786의 비율로 통합하게 되며,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두 회사가 통합할 경우 연매출 3조원 규모의 대형 종합 부품기업이 탄생한다. 특히 소재부품사업의 전·후방 영역 모두에서 강점을 지닌 초대형 부품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통합으로 조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제고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창출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부품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양사의 통합은 글로벌 부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두 회사간의 대등 통합"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고객, 주주, 사원가치제고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창출을 실현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작년 12월 31일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했으나, 끝내 결렬된 바 있다. 당시 두 회사간의 합병을 가로막았던 최대 걸림돌은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이다. 실제로 5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금액은 약 1800억원에 육박했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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