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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다 임금 높은 건설사" 빅5 평균연봉 66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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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GS-대우-삼성-현대

대형 건설사 5곳의 직원 1인당 평균연봉이 657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행원 평균연봉 5718만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6일 시공능력평가 상위 5대 건설사들이 금융감독권에 제출한 200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5위인 대림산업은 지난해 총 3256명의 직원에게 2241억60000만원의 급여를 지급, 1인당 급여는 평균 6884만원으로 나타났다. 대림산업의 1인당 급여는 전년도 6443만원보다 6.8% 늘어난 수치다.

시평 4위인 GS건설은 직원 1명이 6848만원을 받았다. 역시 성과급과 상여금 등 제수당을 포함한 금액이다. GS건설의 평균 급여는 전년도보다 0.5% 오른 수준이다.

시평 1위인 대우건설 직원은 1인당 6778만원을 받았다. 이는 경영성과급을 제외하고 산출한 금액이다.

시평 2위인 삼성물산(상사부문 포함)은 6680만원이었다. 성과급 감소로 전년도보다 4.1%의 급여가 줄었다.

지난 2007년 1인당 급여가 7110만원으로 가장 높았던 시평 3위인 현대건설은 직원 1명당 5662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이는 전년보다 20.4%나 줄어든 것이다. 작년과 달리 성과급과 상여금을 급여내역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현장근무 수당 등 급여성 수당을 지급내역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한 건설업체 관계자는 “작년 경영실적 악화로 성과급을 줄이거나 지급하지 않은 건설사가 많아 직원 1인당 급여도 감소한 사례가 많다”며 “올해도 연초부터 직원임금 동결, 임원 연봉 삭감 등을 공표한 회사들이 많아 급여수준은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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