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국내 첫 '유기가공식품' 인증

㈜풀무원의 '유기농 두부'가 국내 최초로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증받았다.

풀무원은 6일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자사 '유기농두부'를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정하는 인증서를 받았다. 이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12월부터 식품진흥법을 본격 시행함에 따라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가 적용된 첫번째 사례다.

이효율 풀무원 대표는 "이번에 도입된 유기가공식품 인증 제도를 통해 단순히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한 제품과 원료뿐 아니라 생산 방식까지 유기 프로세스로 관리되는 진정한 '유기농 제품'이 제대로 구별될 수 있게 됐다"며 "풀무원은 이를 시작으로 국내 유기가공식품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유기농 두부의 유기가공식품 인증에 따른 원료와 생산 전반에 대한 내용은 풀무원 홈페이지(www.pulmuone.com) '생산정보 공개제도'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