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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건설인들 10명중 6명 이직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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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구조조정 바람에 실직불안 느껴…61.3%로 전년대비 10.2%늘어


건설사 구조조정 바람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면서 취업시장을 기웃거리는 현직 건설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건설워커’가 최근 경력직 회원 315명을 대상으로 ‘취업사이트에 가입, 방문하는 주된 목적(이유)’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7%가 ‘당장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이는 예상대로 ‘직접적 구직활동’을 가장 많이 꼽은 것이다.

여기에 현직 건설인들도 건설사 구조조정에 따른 자리불안으로 이직을 준비를 위해(36.5%) 취업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실업상태에 있는 응답구직자에 버금가는 응답률이다.

‘직접적 구직활동’을 주된 이유로 꼽은 실직자, 퇴직자(38.7%)를 제외하면 현직 건설인이 61.3%에 달한다.

결국 취업포털을 찾는 경력직 10명 중 6명은 현재 일자리를 갖고 있는 ‘현직 직장인’이라는 얘기가 된다. 이는 작년 동기(51.1%) 대비 10.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어 △연봉, 회사분위기 등 직장생활 정보교환(13%) △단순한 취업시장 동향파악, 기타(11.7%)의 순이었다.

유종욱 건설워커 이사는 “건설사 고용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평소에 취업정보도 얻고 직장생활의 노하우도 공유하려는 현직 건설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회원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직이나 전직을 고민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부쩍 늘어난 것도 건설인들의 심리적 불안상태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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