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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호씨 사법처리수준 내일(9일)이후 결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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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분당(경기)=박건욱 기자]故 장자연의 전 매니저 유장호씨에 대한 사법처리수준이 9일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유씨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측은 "오늘(8일) 오후 10시 30분께 유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될 것"이라며 "유씨는 귀가조치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어 "유씨의 사법처리 수준은 오는 9일 이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씨는 이날 오후 4차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분당경찰서에 출두해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에 대해 음해성 추측보도를 한 언론사와 기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씨는 지난 7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사자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와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가 고소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8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심야 조사의 불편 등을 이유로 조사를 마치지 못하고 귀가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를 통해 '장자연 문건' 작성 및 언론보도 경위와 사전 유출 여부 등 의혹에 대해 추궁한 뒤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이날 수사결과를 보고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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