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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고정가 3.5$ 회복.. 업황 개선 기대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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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플래시 가격이 3.5달러에 도달했다. 최악이었던 지난해 12월(1.65달러)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낸드 가격의 상승세로 메모리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9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주력 제품인 16기가비트(Gb) 멀티 레벨 셀(MLC)의 4월 상반기 고정거래가는 3.5달러를 기록, 지난달 3.15달러에서 다시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1.65달러로 바닥을 친 낸드 고정가는 1월 상반기 2.31달러로 2달러 선을 회복한 뒤, 3월엔 3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D램 1기가비트(Gb) DDR2 D램의 현물가도 최근 1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지난해 적자로 돌어섰던 메모리반도체 업체들의 '1분기 적자폭 감소, 2분기 흑자 전환'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삼성전자하이닉스의 경우 현재 가격 수준에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자는 대형 거래처들의 제안도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하지만 업계에선 아직 신중한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시장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단기간에 수요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가격 반등도 공급 감소에 따른 부분이 있어 시장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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