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에 따르면 독일에서의 수요 증가가 유럽 다른 지역에서의 판매부진을 상쇄함에 따라 당초 잡혀 있던 감산 계획이 철수됐다. 또 4월 중 추가 휴무 일정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자동차의 이같은 결정은 독일 정부가 어제 자동차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자동차 구매 보조금의 액수를 당초 15억유로에서 50억유로로 증액하는 방안에 승인하면서 이루어졌다. 독일정부는 보조금 지급 시한 역시 5월31일에서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2월 독일지역판매는 52%증가했고 3월에는 33%가량 늘어난 것으로 측정된다.
도요타자동차는 '야리스'모델을 프랑스 발랑시엔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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