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비만과 당뇨병 유발하는 유전자 발견됐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비만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핀란드 공영 방송 YLE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핀란드 중남부에 위피한 쿠오피오 대학 연구진은 '테노모둘린'(tenomodulin)이라는 유전자가 비만, 고지혈증, 성인형 당뇨병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유전자는 특히 여성의 복부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쿠오피오 대학의 마티 우스투파 교수는 "현재 핀란드 인구 중 10%가 성인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앞으로 비만 유전자 관련 연구가 진전돼 획기적인 비만치료법이 마련돼야만 당뇨병 환자수 증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연구 조사 결과, 비만 유전자를 지닌 사람이라도 운동과 식사조절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생활 습관이 건강 유지에 여전히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