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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용기업체 CEO 3인방 홍콩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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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코멕스산업-글라스락 대표 가정용품 박람회 참석

락앤락과 코멕스산업, 삼광유리공업 등 국내 밀폐용기업계 대표 CEO 3인방이 홍콩에 집결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리는 '2009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Hongkong Houseware Fair)'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김준일 락앤락 회장은 이날 오전 임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홍콩행 비행기를 탔다.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존의 플라스틱 밀폐용기와 도시락세트는 물론 내열유리 소재의 '락앤락글라스', 도자기 소재의 '젠앤락' 등 예년보다 한층 다양한 상품 구색을 선보인다. 주방생활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전시부스 또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준비했다.

김 회장은 박람회에 현장에서 직접 해외 바이어들을 만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점검할 계획이다.

구자일 코멕스산업 대표도 해외영업팀 직원들과 함께 홍콩 박람회에 참석했다.

코멕스산업 역시 기존 플라스틱 밀폐용기 '바이오킵스'를 비롯해 유리 밀폐용기 '코멕스글라스', 프랑스 아크인터내셔널과 함께 만든 '루미낙글라스볼(Luminarc Glass Bowl)' 등 20여종의 제품을 전시하고 새로운 동남아 수출선을 개척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회사 관계자는 "코멕스글라스와 루미낙글라스볼의 경우 이미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는 물론 미국에서도 반응이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동안 유럽 쪽에 치우쳤던 바이어들을 아시아 지역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라스락'의 삼광유리공업은 이복영 회장과 황도환 대표가 아시아 신시장 개척을 위한 점검차 홍콩을 찾았다.

글라스락은 지난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서 200만달러를 수주하고 지난 달에는 미국 '시카고 생활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600만달러를 계약하는 등 잇따른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로 한껏 고무돼 있다.

한편, 국내 밀폐용기 브랜드 3개사가 모두 참여하는 이번 홍콩 가정용품 박람회는 국내 30여개사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2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바이어 수만 3만5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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