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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실적 부진..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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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1·4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실적 전망치 하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5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가스공사의 1분기 매출액은 6조5166억원, 영업익은 527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9%,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으로 인한 도입단가 증가로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하고 영업이익 감소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5% 감소한 것이 주요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한 애널리스트는 "1분기 이자비용과 선박관련 부채의 환산손실은 각각 약 1800억원, 1000억원인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년 동기는 약 860억원의 이자비용만 있고 LNG 선박관련 환산손실은 없었으므로 1분기 세전이익의 급감은 이 두 요인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대부분의 악재가 주가에 반영,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의 요금 규제, 대규모 미수금으로 인한 부채비율과 이자비용 증가, 유가하락으로 인한 E&P 가치의 하락 등 대부분의 악재가 현재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된다"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은 가스요금 인상으로 과도한 미수금이 해소되어야 가능하겠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인 현재의 주가에서 하락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끝으로 한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나 실적전망치 하향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5만6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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