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대표 박종응)과 KB국민은행(행장 강정원)이 28일부터 인터넷전화 myLG070을 통해 ‘KB WISE 폰뱅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B WISE 폰뱅킹’ 서비스는 국내 최초의 문자와 음성안내가 결합된 인터넷전화 기반의 폰뱅킹 서비스다.
myLG070 전용 와이파이폰에서 KB국민은행 전국대표번호(1644-9999)로 전화를 걸거나, myLG070 무선콘텐츠서비스인 아이허브에 접속해 WISE 폰뱅킹 이용 메뉴를 클릭하면 ▲송금▲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신용카드 서비스 등을 음성으로 안내받는 동시에 실시간 문자안내로도 확인,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허브 내 은행 카테고리에 접속해 KB 국민은행에서 제공하는 환율정보, 예금상품 정보 등도 데이터 통화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KB WISE 폰뱅킹’ 고객들은 기존 집전화나 휴대전화로 폰뱅킹을 이용 시 원하는 거래 코드의 음성안내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안내를 놓쳤을 경우 다시 들어야 했던 불편함 없이 거래코드를 눈으로 확인해 신속, 정확하게 폰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평균 100초가 소요되는 기존 폰뱅킹 서비스를 30초 내에 이용할 수 있어, 통화료 절감도 가능하다.
이처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인터넷전화 myLG070이 음성 위주의 기존 집전화와 달리 초고속인터넷 기반의 데이터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서비스 개발로 myLG070은 통신비 절감 혜택은 물론 차별화된 가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집전화로 자리 잡게 됐다.
LG데이콤과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도청 및 해킹 차단을 위한 특수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객이 입력하는 정보와 금융거래 문자내역에 새로운 보안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myLG070 고객들은 물론 기존 집전화를 이용하는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 전국대표번호 1644-9999번을 새로 오픈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기존 myLG070고객은 KB국민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KB WISE 폰뱅킹’을 신청하면 된다.
신규 고객의 경우 ‘KB WISE 폰뱅킹’을 신청한 뒤 KB국민은행 전국 20여개 주요 지점에 마련된 myLG070 부스나 홈페이지(www.myLG070.com), 고객센터(1544-0001)를 통해 myLG070에 가입하면 된다. 단, 금융 조회서비스는 ‘KB WISE 폰뱅킹’신청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LG데이콤과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 연말까지 ▲폰뱅킹 송금수수료 3개월 무료 ▲발신자번호표시 및 통화중 대기 서비스 3개월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5월 말까지 KB국민은행(www.kbstar.com)과 myLG070홈페이지(www.myLG070.com)를 통해 브랜드명 맞추기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LCD TV,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김종천 LG데이콤 myLG070사업부 상무는 "인터넷전화 1위 사업자인 LG데이콤과 은행업계 1위인 KB 국민은행의 제휴로 인터넷전화 기반의 가계 금융서비스가 확산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고객들이 인터넷집전화를 통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pos="C";$title="";$txt="";$size="510,353,0";$no="200904270909159475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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