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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사업 근본 목적은 홍수 방어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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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의 근본 목적은 홍수방어 대책에 있다는 것이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의 설명이다.

심 본부장은 용수공급과 함께 홍수방어를 위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운하 등으로 확대해석을 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진본부가 마련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홍수방어대책은 홍수조절능력 8억9000만톤을 증대하는 것이다.

특히 게릴라성 집중호우 현상 등 기후변화로 홍수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200년 빈도 이상의 홍수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퇴적토 5억4000만㎥를 준설, 홍수 소통공간을 확보, 홍수위를 1~5m 저하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담양과 화순에 홍수조절지를 조성하고 영월, 여주, 나주 등에 강변저류지 3개를 조성하기로 했다.

용수확보 차원에서 추진중인 댐 건설 계획과 농업용 저수지 증고도 홍수시기엔 홍수조절능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노후제방 573㎞를 보강, 안전도를 증대시키고 낙동강과 영산강 하구둑 배수문을 증설, 신속하게 홍수를 바다로 내보내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용어설명]

▲보; 수리 시설의 하나로, 둑을 쌓아 흐르는 냇물을 막고 그 물을 담아 두는 곳.


▲홍수조절지; 홍수 때 하류로 흘러드는 물의 양을 조절하기 위해 만드는 댐. 단일 목적댐의 하나로 평상시에는 물을 저수하지 않고 하류로 흘려보내다 홍수시 홍수량을 일시 저류 후 하류의 홍수량이 배출 된 후 댐 상류의 유출량을 배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설한다. 순수한 치수용 개방형 댐으로 평상시에는 댐 건설 전과 동일한 상태로 별도의 어도 등 환경 시설물의 설치가 불필요할 정도로 댐 건설 전.후의 환경 변화 정도가 매우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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