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ㆍ진혜인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의 예상 실적은 기존 전망인 매출액 2조2193억원,영업익 625억원에 미달하는 실적이나 영업적자를 전망하는 시장컨센서스 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실적 추정치가 기존 전망보다 악화된 데에는 화물 운임 하락폭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의 적자에서 흑자전환 한 2918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향후 추세적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내국인의 출국 수요 회복이 관건인데 최근 발발한 돼지독감의 영향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돼 실적 가시성은 낮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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