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전국 경찰관서와 156개 '광역·지역 정신 보건센터'를 연계, 24시간 무료 상담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방문·내소·전화 상담 등을 통해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청은 4~17일까지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1160명)와 협조하여 '자살 유해정보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발견된 자살 유해정보는 포털·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조하여 즉시 삭제·폐쇄하는 한편, 자살방조·독극물 판매 등 현행법 위반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수사,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그 밖에도 복지부와 한국 자살예방협회는 자살 예방 포스터(16만부)와 청소년 교육용 시청각 교재를 개발해 전국 관공서·학교·공공장소 등에 배포한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