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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FX]"유럽경제도 회복기대감↑"..유로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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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유럽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로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1.3385~1.3395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연속적인 숏커버가 나오면서 한때 1.3460달러까지 고점을 찍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상승 개장했지만 기술주 실적 부진으로 인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가 석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소매 판매 실적은 호조를 보이는 등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특히 미국 신규실업보험청구건수가 2주연속 감소함으로써 고용악화 속도가 완화된데 대한 낙관론이 우세해졌다.

유럽중앙은행(ECB)가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금융완화 정책을 보여준 것과 경기 저점에 들어갔다는 인식 등이 확산되는 분위기였다.

유로대비 엔화 매도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엔·달러 환율은 99엔대로 복귀했다.

도쿄의 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미 금융기관 대상 스트레스테스트 발표가 일단락 된 점도 달러매수 안심감을 부추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ECB의 정례이사회에서 25bp의 금리 인하를 결정한 것과 아울러 증권매수에 의한 "양적완화"를 실시하겠다는 방침으 밝히면서 시장은 "예측했던 것보다 진전된 조치"라고 평가했다.

유럽 경제의 조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유로화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되는 양상을 보였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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