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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4월 영업익 847억..전월比 217%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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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지난달 브로커리지 부문 등에서 큰 수익을 거뒀다. 증시가 살아나면서 거래가 활발해지고 주가도 큰 폭 뛰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8일 대우증권은 지난달 847억94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월 대비 217.1%, 당기순이익은 863억4500만원으로 217.7%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8358억1400만원으로 전월 대비 흑자전환, 전년 동기 대비 77.4% 늘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IB, 자산관리 등 전 사업부문에서 높은 수익 성장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브로커리지에서 거래대금 및 수익점유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95% 증가한 71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 부문에서 월간 수익점유율 10.96%를 나타내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IB부분에서도 주식 및 채권 인수, IPO, 컨설팅 자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거두며 전월대비 122% 증가한 106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IB부문에서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6년 2월 약 120억원 이후 3년 2개월여만이다.

또 자산관리 부문에서 전월 대비 3조원 이상 증가한 31조원의 자산관리 잔고를 기반으로 전월 대비 74% 증가한 76억원의 수익을 시현했다. 주식형 수익증권 판매가 줄어드는 등 간접투자시장이 다소 정체됐지만 소매채권 주가연계증권(ELS)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퇴직연금 신탁 등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주식, 채권 등의 유가증권 운용 및 평가이익 부문에서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주식시장의 상승 및 시중금리의 안정세에 힘입어 259억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해 쏟았던 노력들이 가시적인 실적향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도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모든 경영 및 영업활동을 펼쳐 고객과 동반성장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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