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연아 "나를 피겨여왕으로 만들어준 3인" 전격 공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김연아가 최고의 피겨선수가 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람이 3명 있다고 고백했다.

김연아는 8일 오후 9시 55분 방영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한코너 'S다이어리'에서 그동안 고마웠던 사람들을 다시 한번 회상했다.

김연아의 첫번째 은인은 그녀에게 피겨 선수가 되라고 종용했던 유종현 코치다. 유 코치는 김연아를 처음 봤을 때 피겨 선수로 자질이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 그녀에게 훈련을 시켰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스파르타 교육을 실시한 유 코치는 "(김)연아를 보면서 이 아이는 잘 될 것 같다. 정말 어린 애가 너무 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초등학교 1학년생이 매일 10km를 연습했다고 하니까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유코치는 김연아가 100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하는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에 김연아는 "그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해야되는 줄 알았다"고 언급했다.

김연아의 두 번째 은인은 일본의 피겨선수인 아사다 마오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동갑내기 피겨 선수로 처음에는 아사다 마오가 실력이 뛰어났지만, 어느 순간부터 김연아가 우위를 선점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는 현재의 김연아를 있게 해준 장본인, 다름 아닌 그녀의 어머니였다. 김연아의 어머니는 그녀의 초등학교 시절 때부터 스케이트장을 함께 따라다니며 늘 모니터했다.

'왠만한 스케이트 수리는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연아의 어머니는 "딸이 운동하다가 다칠까봐 불안해서 늘 지켜본다"며 "나중에 딸이 나를 원망하지 않을까, 그런 것이 걱정됐다"고 전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