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건설 등 상생우수 공정위 표창
이들 3개 단체는 21일 오전 10시 여의도 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김기문 중앙회 회장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백용호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과 대중기 관계자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및 서면계약문화 정착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대중기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굴 및 전파 ▲부품소재분야 R&D협력사업, 신성장동력, 녹색성장협력사업 발굴 ▲대기업과 2~3차 협력업체간 상생확산 ▲관련 법, 제도 개선 ▲서면계약 준수 노력 및 서면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마련 등에 노력키로 했다. 중앙회는 6월말까지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구두위탁에서 서면계약으로의 인식전환을 적극 유도해 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공정위는 하도급 서면계약문화 정착을 위해 "하도급계약추정제도" 를 도입키로 했다. 이 제도는 계약서가 없는 경우에도 일정 요건과 절차를 갖출 경우 하도급계약이 성립한 것으로 추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언식에 앞서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GS건설, 현대건설 등 4곳은 하도급공정거래 협약 2차 평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공정위 표창을 받았다. 또한 LG전자, 삼성물산, 포스코 등 상생협약 평가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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