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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대통령 서거] 최태원 회장 "안타까움 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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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회장은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았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 김신배 SK C&C 부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등 관계사 CEO 10여명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명복을 빌고 헌화했다.

최 회장은 묵념을 마치고 상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조의록에 "삼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국가에 공헌...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안타깝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짧게 이야기한 후 분향소를 빠져나갔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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