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포스코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들을 조정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조1440억원, 5440억원에서 6조1090억원, 4830억원으로 하향했다. 올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24조9170억원, 4조1490억원에서 24조6720억원, 3조8470억원으로 낮췄다.
정 애널리스트는 다만 "포스코가 철광석 생산업체인 리오틴토와 2009년 철광석 계약가격에 합의한 것은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할 수 있으며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함으로써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철광석 계약가격은 시장에서 예상하던 바와 같이 신일본제철과 같은 수준으로 타결돼 가중평균 적용시 전년 대비 36% 낮아진 것으로 추정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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