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석, 전선나 애널리스트는 "온라인광고 매출의 회복 추세를 확인했다"며 "특히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면 대기업의 광고비 지출 증대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올 1분기 NHN의 온라인광고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PPC 하락 및 대기업의 광고비 지출 감소 등 기업 경쟁력 이외의 요인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박 애널리스트는 "검색광고를 비롯, 디스플레이광고 등이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특히 광고주의 1위 업체 선호경향에 따라 경쟁업체 대비 큰 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달 1일 단행한 NBP분사에 따른 경영효율성 증대는 장기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NBP의 광고영업력이 제고되면 탑라인(Top-line )증대가 가시화될 것이며, 향후 외부 업체에 대한 본격적인 온라인광고 영업의 실현과 함께 지분법이익 증가로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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