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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잃은 코스피, 장 초반 '주춤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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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과 비관론 사이에서 가닥 못잡아..외인은 매수세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방향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주말 엇갈린 고용지표 해석을 두고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낙관론과 비관론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오는 11일 남북간의 실무회담을 개최키로 합의하면서 남북 긴장이 다소 완화되나 싶더니, 미국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할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남북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등 대내적인 리스크도 부각되면서 지수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8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35포인트(0.17%) 오른 1397.0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억원, 27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기관은 31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계약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도 소폭 출회중이다. 현재 400억원 가량의 물량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유지중이다.
은행(1.53%)을 비롯해 종이목재(0.70%), 서비스업(0.55%)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1.79%)과 운수창고(-1.02%), 보험(-0.83%), 의약품(-0.55%) 등은 약세를 유지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53%) 오른 57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한국전력(0.52%), LG디스플레이(3.26%) 등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포스코(-0.37%)와 LG전자(-0.43%), 현대중공업(-1.18%), KB금융(-1.33%)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소폭의 상승 우위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69포인트(0.70%) 오른 532.80을 기록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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