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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이 먹은 과일은 어떤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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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과실 맛보기 행사

[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안정열)는 오는 9~11일 오후 1시~4시에 창덕궁의 오디와 앵두를 관람객들과 함께 맛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조선시대는 농업을 나라의 근간으로 삼았기 때문에 궁궐 내에도 여러가지 과일나무를 심었다.

실록에는 왕이 승정원에 명해 뽕나무를 심도록하고 왕비는 친히 누에를 치고 친잠례를 거행했다거나, 문종이 아버지인 세종대왕을 위해 앵두나무를 심었다는 기록들이 남아 있다.

오디는 뽕나무에서 나는 열매로 익으면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달콤한 맛이 나며, 앵두는 붉은 색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과일로 예전에는 마을마다 심어져 있어 누구나 맛볼 수 있었지만 근래에는 보기 드문 과일이 됐다.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는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추억으로 젊은 사람에게는 평소 맛보기 힘들었던 고유의 과일에 대한 새로움 경험으로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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