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昌 "DJ, 선동으로 대립과 갈등 부추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특검은 필요, 국정조사는 안돼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독재정권' 발언과 관련 "선동으로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거듭 비난했다.

이 총재는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주장은 지금이 독재시대여서 국민이 들고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며 "속마음은 좌파정권 10년의 시절과 비교하며 대립관계를 형성하는 일종의 선동이다, 나라가 어지러우면 봉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6월 임시국회 개원과 관련 "민주당의 조건중에는 올바른 것도 있지만 그것도 국회에 들어와서 논해야 한다" 며 "국회 등원을 두고 줄다리기 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박연차 수사와 관련 특검은 필요하지만 국정조사는 안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지금 국정조사를 열면 조문정국으로 싸움판이 된다" 며 "박연차 수사관련 특검은 해야 한다, 국회는 제도개혁 특위를 구성해 검찰개혁에도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 등 쟁점법안에 대해선 "비정규직 대량 실업은 어쨌건 막아야 한다, 2년을 4년으로 연장하고 여유를 갖고 논의해야 한다" 며 "미디어법은 한나라당은 곧바로 표결처리해선 안되고 민주당도 상임위내 여론수렴 기구는 자문기구일뿐이다, 여야간 진지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