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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선우선을 부르는 호칭은 '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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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배우 오지호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상대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선우선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오지호는 최근 KBS2 '상상플러스 시즌2' 녹화에서 독특한 매력의 여배우 선우선의 첫 인상에 대해 "선우선을 처음 본 순간 '이렇게 생긴 배우는 처음 보네'라는 생각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드라마 대본 리딩을 시작할 때만해도 선우선이 자신보다 어리다는 이야기를 들어 편하게 말을 놓았었는데 한 달 정도 지난 후에서야 1살 많은 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지호는 "그 이후 선우선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 관계가 어색해졌다"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오지호는 그날 이후 나이를 알고 나서 호칭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 선우선을 부를 때마다 '저기...!'라고 불렀다고.

오지호는 선우선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여배우다. 마치 사진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여배우"라며 애매한 호칭관계를 끝내 정리하지 못하고 드라마를 끝낸 사연을 공개해 그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오지호가 밝히는 '내조의 여왕' 뒷이야기들은 23일 오후 11시 5분 '상상플러스 시즌2'에서 방송된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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