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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이정재, 부드러운 카리스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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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배우 이정재가 2년 만에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극본:이정아, 연출:이윤정)로 브라운관에 복귀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눈길을 끈다.

이정재는 극중 명석한 두뇌와 세련된 외모, 일을 향한 열정과 사랑까지 완벽하게 갖춘 유능한 광고 대행사 A.E 신활 역으로 분한다.

또 그는 겉으로는 차갑고 냉정해 보이지만 가슴 속 따뜻하고 순수한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통해 캐릭터가 지닌 내면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터프하고 강인한 남성적 캐릭터 이미지가 강했던 이정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감성에 터치하는 내면연기로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쇄신했다. 또한 새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트리플' 시청자 게시판에는 "겉으로는 차가운 척 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랑스러운 남자, 드라마 속 캐릭터가 너무 멋있다" "깊이 있는 내면에서 풍겨지는 매력, 무르익은 연기가 더욱 멋있다" "조용한 카리스마, 이정재의 안정된 연기가 매력적이다" 등 시청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정재는 "완벽해 보이지만 가슴 속 깊은 곳에 수줍음과 열등감도 함께 지닌 양면성을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다"며 "깐깐하게 보이지만 까칠하지 않은 연기로 캐릭터가 지닌 진정성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정재를 비롯 배우들의 안정감 있는 연기와 참신한 소재로 수목 드라마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트리플'은 이복동생 하루(민효린)를 받아들이기로 한 신활과 해윤(이선균), 현태(윤계상)등 삼총사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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