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 최창호)는 6일 강원 원주시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사용되는 거액의 토지보상금을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 배모(42)과장을 구속했다.
검찰조사 결과 배씨는 횡령한 돈 가운데 30억원은 다시 채워넣었지만 나머지는 모두 주식투자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씨는 지난 4월 퇴사했지만 공단 측에서 배 씨의 횡령 혐의를 포착, 지난 3일 검찰에 고소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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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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