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애널리스트는 "방송 광고 시장이 하반기에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SBS의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이라며 "하반기 방송 광고 규제 완화 움직임 또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SBS의 2분기 실적을 매출액 1474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1.6%, 67.4% 감소한 수준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민영미디어렙, 중간 광고 및 광고 총량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민영미디어렙 도입 시 광고단가가 시장 원리에 의해 결정돼 프리미엄 시간대를 중심으로 광고단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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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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