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공장 불법점거 파업 규탄 및 대정부 공권력 투입 촉구 결의대회 개최
이날 행사에는 쌍용차 및 부품 협력사, 대리점 협의회를 포함한 관련 종사자 직원 및 그 가족들이 참석해 47일간 계속되고 있는 노동조합의 불법 공장점거 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과 공권력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이낙훈 쌍용차 판매 대리점 연합회 회장은 연설을 통해 "노조의 불법 공장점거로 6월 한달간 한대의 차도 생산하지 못했다"며 "노조가 쌍용차를 기다리고 있는 5000여명의 고객들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노조를 규탄했다.
한편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계부처에서도 정리해고가 돼야 자금지원이 가능하지 않겠냐"며 "쌍용차는 구조조정을 거치치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 만큼 공권력을 투입해서라도 조속히 불법점거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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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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