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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IMF발 훈풍에도 혼조..다우 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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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어닝시즌 부담감 이기지 못해

24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한 데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뉴욕증시는 2분기 어닝시즌의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혼조세로 전환됐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81포인트(0.18%) 상승한 8178.4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1포인트(0.06%) 오른1747.17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1.47포인트(0.17%) 하락한 879.56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S&P 500지수는 장 중 지난 4월 기록한 최저치에 근접하기도 했다.

◆IMF의 성장률 상향 조정=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2010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높여졌다.

글로벌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IMF의 이같은 결정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미국과 일본의 경기 위축 속도가 둔화된 것도 상향 조저에 큰 역할을 했다. IMF는 이밖에도 각국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재정적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구전략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개장 전 IMF의 성장률 조정 소식이 들려오면서 뉴욕증시는 기분 좋게 상승 출발했다.

◆2분기 어닝시즌 개막=2분기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알코아는 장 중 내내 오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알코아가 올 2분기에 주당 34센트 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초기에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은 어닝시즌의 분위기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알코아가 1분기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우려에 뉴욕증시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술주의 부진 = 이날 S&P 지수의 하락세를 이끈 것은 기술주였다. 특히 AT&T와 베리즌이 각각 1.5% 이상 하락해 S&P 지수를 사상 최저치 근접하게 끌어내렸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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