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미리넷솔라는 지난해 말 맥쿼리 컨소시엄으로부터 35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후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 논의를 시작했다.
올해 2분기까지 전략 수출지역인 이태리에만 1160만 유로 규모의 태양광전지를 수출한 미리넷솔라는 독일, 이태리 등 유럽 지역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미리넷솔라는 향후 3기 생산라인부터 태양전지 제조설비를 국산화하면서 설비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것"이며 "셀 효율 향상 및 원재료 개발 등 R&D 투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구공장은 내년까지 연산 300MW로 생산규모를 확대해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해외 영업망을 본격 다변화하면서 수주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그는 또 "향후 국제유가가 또 다시 급등하게 되면 태양광의 경제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신기술 개발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수요를 적극 창출하고 태양광 보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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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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