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안정열)는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후인 순정효황후(순종황제의 비)가 사용했던 침대의 보수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17일 기념식을 개최한 후 창덕궁 대조전에서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대한제국시기 국외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침대는 뼈대 전체가 용무늬로 화려하게 조각되어 있는데 함께 전시 될 탁자와 2인용 의자와는 한 벌의 형태로 보이며 수리를 위한 해체 과정에서 만들어졌을 당시 매트리스 덮개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황색 원단이 나옴으로써 자문회의를 거쳐 이를 원형으로 복원·보수했다.
기념식은 김찬 문화재청 차장, 에이스침대 임직원 및 자문위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수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침대 공개, 참석자들의 대조전 및 희정당 내부 관람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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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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