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지난 7일부터 3차례에 걸쳐 청와대 등 총 35개의 국내외 주요기관과 포털사이트, 금융기관을 공격한 DDoS 사건 수사를 진행하며 공격에 이용된 수만대 좀비PC에서 실행되는 악성코드가 스파이웨어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ㆍ중국 등 해외 58개국에서 운영되는 401대 시스템에 대해서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관련 사실을 통보, 해외 접속을 차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은 악성코드가 감염된 좀비PC 27대 및 좀비PC와 통신하는 국내 소재의 일부 시스템 분석한 결과 좀비PC가 DDoS 공격에 이용되기 이전에 이미 유출기능이 동작한 사실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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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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