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공격 형태는 PDoS(Permanent Denial of Service), 이는 단일 시스템을 공격하는 형태인 DoS와 분산시스템거부 공격인 DDoS를 거쳐 등장한 것으로 영구적인 서비스 거부 공격을 시도하는 해킹 수법이다.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PDoS는 시스템 전체에 위협을 가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개인정보 유출의 가능성이 적었던 DDoS와 달리 정보를 빼낼 수 있고, PC보다 더 보안에 취약한 기기를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주요 웹사이트의 보안 시스템이 '초보적'인 DDoS 공격에도 속수무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보다 발전된 형태의 PDoS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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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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