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애널리스트는 "6월 매출액은 52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각각 257.7%(93억원), 417.6%(88억원) 증가했다"며 "매출액은 한자리수 증가세에 그쳤으나 펄프가격 하락분이 반영됨에 따라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되는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예상 영업실적을 기준으로한 주가수익비율(PER)은 3.3배, 기업가치/영업현금흐름(EV/EBITDA)은 2.8배로 시장평균치를 훨씬 하회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의 외면은 국내 인쇄용지업체가 펄프가격이 하락해야 이익률이 커지는 구조적인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두자리수 예상 영업이익률과 한솔제지의 아트원제지 인수로 국내 수급부담이 감소한 점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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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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