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앞으로 자산 규모 3000만 달러(약 380억 원) 이상의 모든 헤지펀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허가를 받아야 운용할 수 있다.
그는 "펀드의 크기와 대출 규모, 금융 시스템과 맺은 관계에 대해서는 좀더 구체적인 규제 조항을 만들어 감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일부 대형 헤지펀드들은 별 규제 없이 도박하듯 펀드 자금을 굴린다는 비난을 받아 왔다. 지난해 가을에는 대형 펀드들이 공매도와 스왑거래 등으로 증시 폭락을 부채질했다는 비난도 받았다.
미 정부는 이번 헤지펀드 규제안을 계기로 전방위적인 금융시장 개혁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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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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