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유리는 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유리밀폐용기 및 다용도 유리식기 수요를 충족하고 수출 물량을 늘리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삼광유리 인천공장은 약 330억원 규모의 백색병과 약 800억원 규모의 생활용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이전 및 증설투자 대상은 글라스락을 포함한 생활용품 사업부문이다.
삼광유리 관계자는 "4년 전 출시한 글라스락 매출이 지난 2007년 300억원, 올해는 약 800억원까지 성장했으며, 특히 북미지역으로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향후 공급부족이 예상돼 증설을 계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증설에 따라 논산 지역에서 연간 5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향후 6년간 약 1600억원의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