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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기관 속내…코스닥 막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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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들어 기관 매도 물량에 하락 반전…실적 확인 전까진 순매수 전환 어려울 듯

기관의 속내를 알 수 없다.
미국에서 날아온 경기 회복 기대감에도 여전히 코스닥 시장에서 만큼은 '팔자'만을 외치고 있다. 2·4분기 실적을 통해 기대감의 실체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매수를 자제하겠다는 것으로 짐작될 뿐이다.

반면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섰으나 기관의 대량 매물에 지수를 끌어올리는 데는 실패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8억원, 4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은 34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속을 알 수 없기는 개인도 비슷하다. 이젠 지칠만 한데도 여전히 '사자'만을 고집한다. 개인은 IT와 제조 및 제약업종을 주로 순매수했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39포인트(-0.9%) 내린 482.28을 기록했다.

기관의 매도 물량에 시가총액 상위주가 무너졌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750원(-4.44%) 내린 1만6150원에 거래를 마친 가운데 메가스터디(-3.33%), 코미팜(-3.65%), 평산(-5.68%), 차바이오앤(-4.17%), SK컴즈(-2.4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7.56%)과 태웅(3.54%) 등은 큰폭으로 올랐다.
이날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과 관련된 종목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비트컴퓨터가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에스에너지가 7% 올랐다.
오는 17일 삼성이 발표할 새로운 먹거리 사업에 대해 코스닥 시장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했던 덕분에 급등세를 보인 종목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6종목 포함 353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9종목 포함 568종목이 하락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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