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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루비니 효과에 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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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자 루비니 장밋빛 발언에 글로벌 동반강세

코스피 지수가 루비니 훈풍 덕에 장 초반 연고점을 경신해냈다.
JP모건체이스와 구글, IBM 등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대표적인 비관론자인 루비니 교수가 "미국경제의 자유낙하가 멈춰섰다"는 낙관적인 발언을 한 덕분에 글로벌 증시가 또다시 상승무드에 돌입했다.

이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순매수세에 나서면서 국내증시가 지난 9일 이후 6거래일만에 또다시 연고점을 새로쓰게 됐다.
17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87포인트(0.83%) 오른 1444.0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9일의 전고점 1443.81을 이미 넘어섰다.

개인이 215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10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900계약 가까운 규모를 사들이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다.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가 콘탱고(플러스)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매수세도 60억원 가량 소폭 유입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2.44%)과 건설업(1.82%), 보험(1.47%) 등 경기 민감주 위주로 강세장이 연출되고 있다. 루비니 고교수의 장밋빛 발언까지 전해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가시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45%) 오른 67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44%), LG전자(1.63%), 현대차(2.20%), 현대중공업(1.57%)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LG디스플레이도 2.30%의 강세를 시현중이다.
다만 KB금융과 신한지주 등 금융주는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21포인트(0.67%) 오른 485.49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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