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매수세는 둔화...베이시스 보합권서 등락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양호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로 오랫만에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17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06포인트(0.42%) 오른 1438.28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6500계약 가량을 사들이면서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 개선에 주력하고 있지만,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마이너스)과 콘탱고(플러스)를 반복하고 있고, 이에 따라 장 중 850억원을 넘어섰던 프로그램 매수세는 400억원 이하로 감소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증권주. 최근 주식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증권업종지수는 2.75%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의료정밀(2.64%)와 건설업(1.53%), 통신업(1.15%) 등도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날과 동일한 67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44%)와 한국전력(-0.17%), 신한지주(-0.68%) 등은 약세를 기록하는 반면 LG전자(2.03%)와 현대중공업(1.83%), LG디스플레이(2.16%) 등은 상승세를 지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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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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