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과 민생민주국민회의 등 시민단체 4000여명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역 광장에서 '민주회복 민생 살리기' 2차 범국민대회를 열고 미디어법 철폐와 비정규직 해고 중단 등을 요구했다.
정부와 여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 움직임에 반발, 21일부터 전면 총파업을 예고한 언론노조는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 앞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디어법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93개 중대 7000여명의 전의경을 배치했다.
이에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후 2시 서울광장에서 제2차 시국선언을 진행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1차 시국선언 보다 1만여명 늘어난 2만8635명의 교사가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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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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