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와 동반상승 지속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8월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42달러(0.66%) 오른 배럴당 63.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뉴욕 증시가 7%대 급등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WTI 가격도 6.1% 상승했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유가 추가 상승을 노리고 투기 거래자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으로 집계된 원유 투자자들의 롱 포지션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YMEX에서 원유 롱 포지션 규모는 숏 포지션 규모보다 1만6157계약 많았다. 롱 포지션 규모는 전주에 비해 800계약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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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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