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후지쯔, 노트북 사업 중단…AS는 지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후지쯔가 노트북 사업을 당분간 전면 중단키로 했다.

21일 한국후지쯔 김방신 대표는 "노트북 사업을 철수하는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 고민 중으로 잠정 중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한국후지쯔가 사실상 노트북 사업을 철수한다는 소문이 무성했으며 이에 대해 한국후지쯔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한국후지쯔가 노트북 사업을 철수키로 한 것은 현재 노트북 사업이 수익을 내지 못하고 환율 상승 등으로 적자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후지쯔 노트북이 성능이 뛰어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한 대당 30만원 가까운 적자가 난다면 이 사업을 지속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후지쯔는 기존 노트북 사용자들을 위한 수리와 지원 등 AS는 기존과 변함없이 철저하게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기존 지방에도 존재했던 AS 사무소가 현재 대부분 철수된 상태로 지방 고객들은 서울의 AS센터를 택배로 이용해야한다. 이 경우 택배 비용 등은 한국후지쯔가 모두 부담한다.

김 대표는 "노트북 사업을 완전히 철수한다는 말은 맞지 않는다"며 "유통구조, 가격경쟁력 등을 확보해 다시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쳤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에버랜드 호랑이 4남매, 세 돌 생일잔치 손흥민, '에테르노 압구정' 샀다… 400억 초고가 주택 논란의 신조어 '뉴진스럽다'…누가 왜 만들었나

    #국내이슈

  • "합성 아닙니다"…산 위를 걷는 '강아지 구름' 포착 "다리는 풀리고 고개는 하늘로"…'40도 폭염'에 녹아내린 링컨 등산갔다 열흘간 실종된 남성…14㎏ 빠진 채 가족 품으로

    #해외이슈

  • [포토] '한 풀 꺽인 더위' [포토] 폭염, 부채질 하는 시민들 [포토] 연이은 폭염에 한강수영장 찾은 시민들

    #포토PICK

  •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로키산맥 달리며 성능 겨룬다"…현대차, 양산 EV 최고 기록 달성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 용어]순례길 대참사…폭염에 ‘이슬람 하지’ 아비규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