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SK에너지 사장이 사업 부문별 추가 분사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구 사장은 "한 지붕 아래 석유, 화학, E&P 등 여러 사업 부문이 백화점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각 사업별로 성장 모멘텀을 지닌 독립적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활유 사업 부문과 관련해서 7월 이미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적자를 뒤엎고 하반기 800억원 가량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활유 사업은 지난 1, 2분기 각각 77억원, 736억원의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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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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