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500선을 돌파하며 한 주의 출발을 상승세로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9일째 엇갈리는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27일 오전 9시58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47억원어치를 샀다. 지난 15일 이후 9일째 순매수로, 이 기간에만 총 3조2500억원 어치 이상을 샀다.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수급의 주도권을 외국인들이 행사하고 있는 만큼 외국인 매수세가 수반되는 종목 중심의 시장 대응이 불가피하다"며 "시가총액 비중 대비 외국인의 매수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업종과, 외국인의 보유비중 확대기조를 유지하는 종목 중심으로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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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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