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472억원, 영업이익 135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6.9%를 기록했다"며 "국내 대부분 대형 철강주의 상반기 실적이 저조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7월과 8월이 우기 및 혹서기라는 점과 하절기 대보수가 겹쳐 있어 실적우려가 대두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3분기에 관급공사 및 SOC 투자가 본격화 되는데다 국제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내수가격도 소폭 인상 가능성이 있어 수익모멘텀이 살아있기 때문에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 영업이익이 1527억원, 4분기는 1694억원,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8% 정도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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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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