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강한 순매수세로 기관 매물 소화..전쟁주 강세 부각
장 초반 500.86까지 떨어지면서 500선이 위태롭기도 했지만 개인의 강한 매수세가 기관의 매물을 소화해내며 힘겹게 500선을 지켜내고 있다.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모멘텀이 없다는 우려감에 주춤거리던 코스피는 전날 중국증시가 5% 이상 급락했던 점, 미국의 경기지표가 일부 악화됐다는 점을 악재로 삼으며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4억원, 1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67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이 전일대비 200원(-1.20%) 내린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태웅(-0.71%), 키움증권(-2.46%), 소디프신소재(-0.38%) 등은 약세를 나타내는 반면 서울반도체(1.17%)와 태광(0.91%), 다음(1.20%) 등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눈에 띄는 종목은 전쟁 관련주.
이날 오전 6시30분경 남한 어선 1척이 북한 한계선(NLL)을 넘어 북한 경비정에 예인중이라는 소식에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휴니드가 전일대비 380원(5.65%) 급등한 71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빅텍(5.87%), HRS(2.74%)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게임빌은 공모가 1만5000원을 웃도는 1만98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현재 2950원(14.90%) 하락한 1만6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7종목 포함 421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23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소폭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26포인트(-0.35%) 내린 1519.06을 기록중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