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2.51달러(3.8%) 오른 69.4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여기에 달러화가 유로화 대비 약세를 지속하면서 국제유가의 상대적인 매력도가 높아졌다.
톰 벤츠 BNP 파리바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GDP 및 달러약세가 큰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일부 조정 가능성은 있겠지만, 경기에 대한 안도감으로 유가가 좀 더 올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8월물 거래는 이날까지이고, 보다 거래가 활발한 9월물의 경우 5.65센트(2.9%) 오른 2.007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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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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