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한 소식통은 클린턴이 탑승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 국적 항공기가 이날 오전 순안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방북은 지난 1990년대 제1차 핵위기 당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전격 방북하면서 북미간 협상국면이 진전된 것과 유사한 맥락이어서 향후 북미 관계에 새로운 방향이 모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과거 재임시절 북미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북한과의 관계정상화에 적극 나섰던 클린턴 전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회동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