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하정우 주연,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가 11일 만에 200만명을 돌파함과 동시에 무서운 상승세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를 제쳤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지난달 29일 개봉한 '국가대표'는 토요일인 8일 전국 519개 스크린에서 28만 8704명을 동원해 전국 누계 211만 3320명을 기록했다.
'지아이조'는 개봉 첫날 17만 1247만명을 동원해 개봉 2주차인 '국가대표'(14만 9441명)를 제치고 '해운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나 '국가대표'의 상승세에 밀려 3위로 주저앉고 말았다.
'국가대표'의 상승세는 개봉 첫 주 주말보다 관객수가 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런 추세라면 '국가대표'는 다음주 중으로 300만 돌파가 확실시되며 400만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
'해운대'에 이어 '국가대표'가 어느 정도의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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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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